지속가능한 농업환경 보전과 안전한 농산물 생산·공급을 위한 ‘2023 포항시 친환경농업 육성 연찬회’ 가 15일 포항시농업인교육복지관에서 개최됐다. (사진 = 포항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지속가능한 농업환경 보전과 안전한 농산물 생산·공급을 위한 ‘2023 포항시 친환경농업 육성 연찬회’ 가 15일 포항시농업인교육복지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연찬회는 포항시가 후원하고 경북친환경농업포항시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이상철 포항시 정무특보, 시·도의원 및 농업 관련 유관기관 단체장, 친환경농업인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농업 발전 유공자 표창, 친환경 농기자재 전시, 친환경농업 교육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의 특강으로 강용 한국친환경농업협회장은 ‘친환경농업의 사회적 가치와 의미의 이해’ 를, 최세영 농업인상담소장은 ‘친환경농업을 위한 토양관리 요령’ 을 교육해 참석한 농업인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배영흥 경북친환경농업포항시협회장은 “이번 연찬회를 통해 포항지역 친환경농업이 더욱 확대 보급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친환경 농산물 생산 면적이 경북도 내 3위로, 도내 최초로 농업인들에게 친환경 농산물 생산장려금을 무농약 기준 ha당 50~70만 원 지원하는 등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해 생산, 유통, 홍보 분야에서 다양한 지원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아울러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사업은 올해 국비 예산 삭감으로 중단 위기에 있었으나 시 자체 예산으로 임산부 600명에게 연간 48만 원 상당의 친환경 농산물을 지원하는 등 판로 확대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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