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장난감대여점이 신규 장난감을 확충하고, 24일부터 대여를 개시한다 (사진 = 정읍시)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정읍시가 운영하는 장난감대여점이 어린이들의 다양한 장난감 이용 기회 제공을 위해 신규 장난감을 확충해 오는 24일부터 대여를 시작한다.

대여 대상은 정읍시에 주소가 등록돼 있는 미취학 아동의 보호자와 지역 내 보육시설로, 회원등록을 하면 9박 10일간 장난감 2점을 대여할 수 있다.

가입비는 2만원(시설 5만원)이며, 세 자녀 이상 가족, 다문화 가족,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대여는 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할 수 있다.

이번에 확충한 장난감은 기존 대여점 회원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해 총 42종 69개의 품목을 선정했다. 이로써 장난감 대여점에는 총 400종 1001개의 품목을 보유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장난감 구매의 경제적 부담감을 덜어줄 뿐만 아니라 다양하고 재미있는 장난감을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장난감대여점 운영을 통해 영유아의 창의력 증진과 시민 복지증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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