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산시의회 성길용 의장(왼쪽 세번째)과 의원들이 하천 수질점검을 하는 모습. (사진 = 오산시의회)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의회(의장 성길용)가 15일부터 9일간 실시하는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대비해 14일 지역내 주요 시설 및 사업장 6개소를 현장방문해 점검했다.

주요 공사현장과 시설 방문을 통해 사업 추진상황과 문제점 등을 파악하는데 집중했으며 건설 현장에서는 안전관리 실태와 부실시공 방지 및 계획 대비 공정률 이행 여부 등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지역 주민의 불편 사항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에서 최근 문제가 된 오산천 수질 악화 원인 파악을 위해 화성동탄2 수질복원센터를 방문해 방류구 확인 및 재발 방지대책을 요청하는 등 오산천 수질환경을 점검했다.

또 교통약자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도입된 저상버스의 이용실태와 운영 현황을 확인하고자 오산교통을 방문해 리프트 작동 유·무, 배차 간격, 운행 시간 등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저상버스의 도입 목적에 맞게 휠체어 이용객, 경로자 등과 같은 교통약자분들의 이용이 용이 하도록 운전자와 이용객 간의 협력과 인식개선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외에 가장천 생태하천 복원 사업, 서부우회도로(가장동~두곡동) 건설 공사 현장, 서랑저수지 시민 힐링공간 조성사업 등을 면밀하게 살펴봤으며 질의응답을 통해 사업 추진 상의 문제점과 애로사항 등에 대한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송진연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주요사업장 방문을 통해 현재 추진 중인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돼 시민들의 불편을 줄이고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하며 “이번 현장 방문에서 얻은 자료와 현장 관계자들의 의견들을 참고해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행정사무감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