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폐공간 질식사고 대비 구조훈련' 사고자 구조하는 모습 (사진 = 여수광양항만공사)

(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 YGPA)는 근로자의 밀폐공간 질식사고 발생 시 대응역량 제고를 위해 ‘밀폐공간 질식사고 대비 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밀폐공간 질식사고 사망률은 47.4%로 다른 사고 대비 높고 구조과정에서 추가 사상자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신속하고 정확한 사고대응이 매우 중요하다.

이번 훈련은 근로자가 집수정 모터 보수작업 중 환기장치 장애로 유해가스농도 증가로 인한 질식사고 상황을 가정해 근로자들의 사고대응 역량을 기르는데 초점을 맞췄다.

훈련은 ▲사고자 발생 및 119신고 ▲사고자 구조 ▲응급처치 ▲119 후송조치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밀폐공간 감독자 및 도급사업장 임직원도 훈련을 참관했다.

한편 YGPA는 지난 5월 15일~ 5월 23일까지 도급사업장과 노사합동으로 여객터미널 등 8개 사업장에 대해 밀폐공간 점검을 실시했다.

훈련을 참관한 김선종 안전책임자는 “근로자들의 안전이 최우선이므로 교육, 훈련, 장비 보급 등 다각적으로 밀폐공간 재해예방을 위해 지원하겠다”며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근로자에게 와닿는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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