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은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울릉도 학교를 방문해 교육 현장의 다양한 현안과 애로사항 청취 및 해소를 위해 ‘학교 현장 소통토론회’ 를 가졌다고 밝혔다.
제340회 정례회 참석차 울릉도를 방문한 임종식 교육감은 저동초, 울릉초, 울릉중, 울릉고를 방문해 학교운영위원, 학부모회를 비롯한 학부모, 지역주민들과 직접 만나 도서 지역 학교의 다양한 현안을 청취하고 해결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울릉초등학교 그린스마트스쿨 공사 현장을 직접 방문한 임종식 교육감은 학교장, 학부모 대표들로부터 장기간 공사로 인한 학생들의 안전과 이동 급식의 어려움 등 애로사항에 대해 관련 부서에 신속한 조치를 지시했다.
저동초등학교에서는 그린스마트스쿨 사업에 따른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과 겨울철 안전한 등하교, 교직원 연립사택 시설 노후 문제 등 학교 현안을 청취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울릉중학교에서는 도서 지역의 특성상 기간제 인력(청소원, 조리원 등) 채용의 어려움, 학부모와 학생들의 체험 및 놀이공간 확보 등에 대해 협의했으며, 울릉고등학교에서는 학생들이 소외감을 갖지 않도록 전문적인 진로·진학 및 대학입학전형 정보의 필요성 등 제반 학교 현안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종식 교육감은 “그린스마트스쿨 사업 추진 등 울릉지역 학교의 다양한 현안을 직접 청취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학교와 학생, 학부모의 다양한 요구 사항을 정책에 적극 반영해 한 명의 학생도 소외되지 않는‘따뜻한 경북교육’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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