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지난 13일부터 4개월간 구미시장애인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와 함께 건축물과 공원 등 2400여개소를 대상으로 ‘2023년 장애인편의시설 설치 현황조사’ 를 실시한다. (사진 = 구미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구미시는 지난 13일부터 4개월간 구미시장애인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와 함께 건축물과 공원 등 2400여개소를 대상으로 ‘2023년 장애인편의시설 설치 현황조사’ 를 실시한다.

1998년부터 시작해 6번째를 맞는 이번 현황조사는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 에 따라 5년마다 실시하며, 법 시행일 (1998.4.11) 이후 건축·대수선·용도변경된 건물 및 공원 등이 대상이다.

선발된 조사원이 현장을 방문해 ▲매개시설(주출입구,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내부시설(출입구, 복도, 계단 또는 승강기) ▲위생시설(화장실, 욕실) ▲ 안내시설(점자블록, 유도 및 안내설비) 등 편의시설 기준에 맞춰 적정하게 설치되었는지 확인할 예정이다.

권혁성 노인장애인과장은 “이번 조사는 장애인의 편의증진 계획의 방향을 설정하고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중요한 조사인만큼 조사요원의 현장 방문 시 시설주와 건물관리자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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