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김정재 의원(국민의힘, 포항 북구)이 21대 국회 마지막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지역 숙원 사업은 물론, 미래 먹거리 예산 마련에 힘이 실릴 전망이다.
예결위 전체 인원은 모두 50명으로 국민의힘 몫은 19명이다. 송언석 간사를 비롯하여 김정재, 송석준, 이달곤, 이용호 재선 의원과 초선인 권명호, 김영식, 김웅, 박정하, 백종헌, 서일준, 안병길, 양금희, 엄태영, 이 용, 임병헌, 장동혁, 전주혜 조수진 의원 등이 이름을 올렸다.
예결특위는 정부의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 심사, 세입세출과 기금의 결산 심사, 예비비지출 승인, 임대형 민자사업(BTL) 한도액안 심사, 기획재정부 소관인 재정 관련 법률안과 상당한 규모의 예산상 또는 기금상의 조치를 수반하는 법률안에 대한 협의 등을 하는 특위다.
김정재 의원은 국회 예결위원회에서 활동하며 내년도 포항 국가예산 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됐다.
이로써 현재 KDI 적정성 검토를 수행 중인 ‘영일만대교 건설’ 을 비롯해 ‘그린바이오 파운드리 생상공정 고도화’ 와 ‘푸드테크 융합연구지원센터 건립’ , ‘영일만산단 완충저류시설 설치’ 등 지역 현안 해결에 파란불이 켜질 것으로 보인다.
김정재 의원은 “21대 마지막 예결위원에 선정돼 어깨가 무겁지만 국민의 소중한 세금이 적재적소에 사용될 수 있도록 꼼꼼히 심사하겠다”며, “특히 영일만대교를 비롯한 지역 현안 사업이 국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예결위는 1년 임기로 전년도 결산안과 내년도 예산안 심사를 담당하며, 위원 명단이 확정하면 결산심사소위원회를 구성한 뒤 2022년도 결산안 심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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