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자회사 삼박엘에프티 (사진 = 롯데케미칼)

(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롯데케미칼의 기능성 첨단소재를 생산하는 자회사인 삼박엘에프티가 소재 사업 확대 및 생산기술 고도화를 통한 역량 강화를 위해 신규 컴파운딩 공장을 여수 율촌산단에 건설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1년 롯데케미칼, 삼박엘에프티는 율촌1산단 24만6871㎡(7만4678평)에 총 4500억 원을 투자해 1단계 기능성 첨단소재 제조 사업을 진행하는 협약을 전라남도, 순천시, 광양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과 맺었으며 지난해 5월 부지구매를 완료했다.

삼박엘에프티는 2025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금년 내에 공장착공을 계획하고 있으며 컴파운드 사업 확대와 건자재 생산 사업 추가로 글로벌 종합 소재 생산 전문사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ABS, PC 등 컴파운딩 소재를 60만 톤으로 생산을 확대하고, 인조대리석과 이스톤 등의 건자재 생산능력을 85만매까지 늘려 국내 최대의 생산규모를 확보할 예정이다.

삼박엘에프티는 롯데그룹 화학군의 첨단소재 생산을 전담하는 회사로 성장한다는 전략을 목표로, 컴파운드와 건자재 공정의 생산기술을 축적하고 생산 경쟁력을 확보해 향후 고부가 컴파운드 소재를 생산하는 글로벌 기능성 소재 생산 전문회사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NSP통신 서순곤 기자(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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