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1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3년 시립어린이집 멘토링 결연식’을 열고 기존 시립어린이집 원장 25명과 신설 시립어린이집 원장 14명을 멘토와 멘티로 연결했다.
시가 지난해 4월 시작한 ‘시립어린이집 멘토링’은 국공립 보육 경험·지식이 풍부한 시립어린이집 원장들이 신설 시립어린이집 원장의 멘토가 돼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하는 것이다. 신설 어린이집의 운영 역량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공보육 환경을 조성하는 게 목표다. 앞서 지난해 10개 신규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멘토링 결연을 한 바 있다.
멘토 2명이 멘티 1명을 대상으로 1년 동안 모바일 메신저 채팅, 대면 모임 등으로 멘토링 활동을 하며 아동보육 서비스 노하우를 알려준다.
주요 내용으로 ▲아동보육 사업·프로그램 운영 방법 ▲공문서 작성법, 회계실무 컨설팅 ▲교직원 채용·관리 ▲보육통합정보시스템 활용 방법 등 시립어린이집 운영과 관련된 전반적인 사항을 컨설팅해 준다.
결연식에는 시립쌍용더플래티넘·시립영통아이파크캐슬3·시립롯데캐슬엘클래스 어린이집 등 14개 어린이집 원장(멘티)과 멘토 25명, 수원·동부육아종합지원센터장, 수원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지난해 멘티로 참여했던 원장이 올해는 멘토로 참여해 신규 개원 경험을 공유하게 됐다”며 “꼬리에 꼬리를 무는 멘토링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