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은 12일 본청에서 출근길 직원 400여 명을 대상으로 매월 실시하는 청렴 동행 캠페인의 일환으로 ‘2023년도 종합청렴도 평가 주요 사항’ 을 홍보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 = 경상북도교육청)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12일 본청에서 출근길 직원 400여 명을 대상으로 매월 실시하는 청렴 동행 캠페인의 일환으로 ‘2023년도 종합청렴도 평가 주요 사항’ 을 홍보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는 부패방지권익위법을 근거로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평가체계는 청렴체감도(설문조사)와 청렴노력도(실적 평가)를 합산하고 기관의 부패사건 발생 현황을 감점으로 반영하는 방식이다.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표한 ‘2023년도 종합청렴도 평가 실시 계획’ 에 따르면 청렴체감도 조사는 지난해 실시한 23개 교육지원청 전수조사 방식에서 12개 교육지원청(포항, 구미, 경주, 상주, 경산, 김천, 안동, 칠곡, 영천, 문경, 영주, 의성)을 대상으로 한 표본조사 방식으로 변경됐다.

또한 측정 대상은 △공사관리 및 감독 △계약관리(물품·용역) △학교운동부운영 △현장체험학습 관련 △방과후학교 운영 5개 업무이며 해당 업무를 경험한 민원인 등에게 직접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7월 중 조사 대상 민원인 명부를 제출받아 8월~11월까지 청렴도 평가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청렴노력도 실적 평가를 합산한 후 최종 결과는 12월에 발표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직원 모두가 종합청렴도 향상에 관심을 기울이고 청렴한 조직문화의 정착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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