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 장안구보건소와 수원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가 아동·청소년 대상 인터넷중독 예방 프로그램인 ‘2023년 디지털 건강학교 LOLO’를 12월까지 운영한다.
LOLO는 ‘인터넷상에서 Log off(로그 오프), 건강한 삶 Life On(라이프 온)’이라는 뜻으로 아동·청소년이 PC·스마트 기기를 과도하게 사용하지 않도록 예방하고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2018년 시작돼 올해로 6년째 진행되고 있는 ‘디지털 건강학교 LOLO’는 지난 3월부터 황곡초등학교 등 5개 초등학교에서 진행되고 있다.
디지털 건강학교 LOLO는 ▲전교생 대상 디지털 건강사용, 과몰입 예방 교육 ▲과몰입사용군 아동 대상 5회기 단기 개입 프로그램 ▲학부모·교사 대상 디지털 건강 사용을 위한 자녀 지도 등으로 구성된다.
수원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전문 강사와 수원 지역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강의한다.
‘2021년 전국 스마트폰 과의존 실태조사’에 따르면 청소년(만 10~19세)의 인터넷 과의존 위험군은 37%에 이른다.
수원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매년 4000명 이상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중독폐해예방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디지털 기기 중독뿐 아니라 알코올·약물 중독 폐해도 교육하며 수원시 아동·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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