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청 전경 (사진 = 군산시)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가 영농철 용수난에 대비한 대응체계 구축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12일 군산시에 따르면 최근 6개월 누적 강수량은 평년의 159.1%(501mm)로 이달 농업용수 공급 지장은 없을 전망이다.

시는 현재 저수지의 저수량이 대부분 정상 회복됐으나, 농업용수 사용이 집중되는 영농철인 만큼 농업용수 관리에 집중할 계획이다.

아울러 오는 10월 말까지 계속되는 영농기 동안 안정적인 용수공급을 위해 강수량과 저수율을 상시 점검하고 장기적으로 물 부족 가능성이 있는 지역은 한발대비 용수개발을 통해 용수관리 및 공급에 철저히 대비할 방침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기후 변화에 따른 가뭄단계 진입 시 대책상황반 운영과 함께 관련부서 및 유관기관 협조체계를 강화해 가뭄체계 구축, 가뭄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nspks@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