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이 지난 8일 경상북도 주관 ‘2023년 농식품 수출정책 우수 시·군 평가’ 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사진 = 의성군)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의성군(군수 김주수)이 지난 8일 경상북도 주관 ‘2023년 농식품 수출정책 우수 시·군 평가’ 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을 통해 의성군은 지난 2017년도에 대상 수상을 시작하여 2023년도에 우수 수상까지 7년 연속 시군평가에서 우수한 실적으로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이번 평가는 경북도가 시·군을 대상으로 수출달성도, 수출기반조성, 해외시장개척 및 마케팅, 수출정책 참여도를 기반으로 시군의 노력과 관심도를 반영하여 종합적으로 이루어졌다.

의성군은 사과, 복숭아, 딸기, 쌀, 주류, 김치, 건강식품 등을 해외 20여 개국에 수출해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2022년도는 전전년대비 72%, 전년대비 22% 증가한 1289만불을 달성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신선농산물 수출전문단지 조성에 노력한 결과 대자연농업회사법인(복숭아)과 서의성농협(가바쌀, 친환경쌀)이 경상북도 예비수출단지로 지정·운영됐으며, 스마트창업농으로 구성된 의성청년딸기 공선회는 의성딸기를 홍콩으로 첫 수출을 이뤄내어 대표적인 청년창농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안정적인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여건 마련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수출경쟁력을 강화하는데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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