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가 9일 선유도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해수욕장 사전 준비 상황 보고회를 통해 안전 및 운영사항을 점검하는 등 관리체계 확립에 나섰다.
김미정 부시장 주재로 14개 관련 부서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점검보고회는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안전·환경·위생·교통 등 각 분야별 분담업무를 점검하고, 부서별 업무 협업을 통해 해수욕장의 효율적인 운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해수욕장 내 식품위생업소와 숙박업소에 대해 과다요금과 청결 상태 불량 등 불법행위 여부를 지속적으로 지도·단속하고 계절영업 업소에 대해서도 유통기한 및 위생 등에 대한 집중 지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시는 올해 안전하고 쾌적한 해수욕장 운영을 위해 시설보수 및 보강, 백사장 정비 등을 진행 중에 있으며 개장기간 중 해양 구조의 현장 경험이 풍부한 전문 구조대원 총 20명의 해수욕장 안전요원을 투입하고 야간 순찰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이용객들의 호응이 높았던 파라솔 무료 운영을 올해도 진행할 계획이며 반려동물 배변봉투 배부함을 설치하는 등 쾌적하고 안전한 해수욕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김미정 부시장은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도 해수욕장 안전과 관광객 편의 증진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며 “방문객들이 불편없이 방문하고 돌아가실 수 있도록 맡은 바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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