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곡성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곡성군(군수 이상철)이 지난 8일 고달면 목동 3구에서 2023년 14차 ‘찾아가는 희망복지 기동서비스’를 실시했다.

희망복지 기동서비스는 매주 목요일에 실시된다.

이 서비스는 거동이 불편하고 접근성이 떨어지는 오지마을을 찾아가 주민들에게 다양한 생활 밀착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목동 3구는 주민들 중 약 절반이 65세 이상 노인들로 구성돼 있다.

또 어르신들 대부분이 노인성 질환이나 근육통, 관절통을 앓고 있는 경우가 많았다.

더욱이 모내기철로 심신이 지쳐있는 어르신들에게 시원한 안마 서비스를 제공하며 호응을 얻었다.

안마 서비스를 제공한 자원봉사자는 스포츠마사지 2급, 카이로프랙틱(추나요법) 2급, 운동처방사 2급, 요가강사 3급 등의 전문 기술을 가진 전문가다.

자원봉사자는 어르신들에게 건강지압 안마, 전신 마사지 서비스와 개인 맞춤형 건강상담을 실시하며 치료의 효율성을 높였다.

안마서비스를 받은 한 어르신은 “얼마 전 모내기를 하느라 어깨와 허리가 안좋았는데 안마와 지압을 받으니 평소보다 더 건강해진 기분이다”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희망복지 기동 서비스를 통해 현장으로 나가 목소리를 듣고 있다. 어르신들을 위한 찾아가는 안마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내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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