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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김오현 기자 = 안동시는 지난 8일 관내 주요관광지인 월영교, 도산서원, 하회마을 내 공중화장실을 대상으로, 디지털 성범죄의 사전 예방을 위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점검을 위해 안동시, 안동경찰서, 성폭력상담소, 가정폭력상담소 4개 기관이 3개 조로 합동점검반을 편성했으며, 공중화장실 내 불법촬영 카메라 유무를 검검하고, 불법촬영 금지 홍보 스티커 부착 및 홍보물품, 전단지 배부 등의 캠페인을 추진했다.
안동시는 상시 불법촬영 시민안전감시단을 구성하여 운영 중이며, 연중 불법촬영 카메라 탐지기 대여사업을 추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분기별 1회 이상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점검을 실시하는 등 디지털 범죄 예방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공중화장실 합동점검 및 탐지기 대여서비스를 통해 디지털 성범죄를 사전 차단하고, 시민들의 안전한 생활환경을 위해 유관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오현 기자(kimoh60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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