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수산물 공동구매 업체 현장심사 모습. (사진 = 수원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2023~24년 학교급식 수산물 공동구매 업체 추천사업’에 참가할 업체를 모집한다.

학교급식 수산물 공동구매에 참여하는 단설유치원,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교 등을 대상으로 식자재를 공급하며 기간은 오는 9월 1일부터 2024년 8월 31일까지 1년이다.

시는 공동구매 수산물에 대한 식품 안전성 검사를 공인기관에 정기적으로 의뢰해 품질관리를 하고 수산물 작업장의 위생점검을 하는 등 학교급식 식자재 공동구매를 지원한다.

아이들은 안심하고 수산물을 먹을 수 있고 업체는 안정적으로 식자재를 공급할 수 있어 수요자와 업체의 만족도가 높다. 참여 학교는 개별 구매할 때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받을 수 있다. 2023년 6월 현재 203개 학교가 공동구매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자격 요건은 ▲경기, 서울, 인천에 본사 또는 주공장이 소재한 기업으로서 식품위생법·수산물 품질관리법 등 관련법에 따라 수산물 또는 식품제조·가공업 영업신고를 필한 업체(대리점은 허용 X)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 신고업체 ▲HACCP(어류·연체류 필수) 지정 업체로서 자체 실험실을 보유한 업체 ▲최근 2년(2021년 6월 1일~2023년 5월 31일) 동안 경기, 서울, 인천에 소재한 학교 납품실적이 30개교 이상인 업체 등이 참가할 수 있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오는 19일부터 20일(오전 9시 30분~오후 4시)까지 시로 신청하면 되며, 공동구매 업체 선정은 지역내 학교 영양사, 수원교육지원청 관계자, 학교급식소 위원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거치게 된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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