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베트남 관광학회 창립식 (사진 = 전주대학교)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주대학교(총장 박진배) 관광경영학과 교수들은 베트남 나트랑 대학에서 한국-베트남 관광학회 창립식을 했다고 8일 밝혔다.

한국 측 관계자는 관광경영학회 회장을 맡고 있는 류인평 전주대 관광경영학과 교수를 비롯해 이주형 경기대학교 교수, 심우석 전주대 교수, 정후연 한국여행업협회 부회장(관광학박사) 등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관광 관련 교수로는 나트랑 관광대학 Nguyen Doan Thanh 총장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한국-베트남 관광학회는 양국 대표를 중심으로 한국과 베트남에 학회 법인을 두고 정기적으로 양국 간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베트남 관광 개발 공동 프로젝트 수행 및 학술연구를 진행하기로 협의했다.

이에 앞서 3일 전주대 관광경영학과와 공동 주최로 나짱 국제 관광 학술 세미나가 개최됐다. 이날 스마트 관광의 미래와 발전이라는 주제로 류인평 전주대 교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이철진 동서대 교수가 한국 스마트 관광도시 사례 연구, 김경 전주대 교수는 스마트 관광의 발전 방향에 대해 발표를 진행했다.

이들은 학술 발표 이후에 4년 만에 진행된 나짱 바다페스티벌에 참석해 베트남과 한국 축제의 발전과 방향에 대해 서로 의견을 주고받았다.

한국 측 대표를 맡은 류인평 교수(전주대 관광경영학과)는"향후 한국-베트남 관광학회를 통해 양국의 관광이 더욱 밀접히 발전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양국의 대학 간 교류 증진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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