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은 지난 3일 웅비관에서 경상북도선거방송토론위원회와 협업으로 지역별 학생자치참여위원회 대표 23명이 함께 모여 ‘경북학생자치참여위원회 정기회’ 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 = 경상북도교육청)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3일 웅비관에서 경상북도선거방송토론위원회(위원장 이 담)와 협업으로 지역별 학생자치참여위원회 대표 23명이 함께 모여 ‘경북학생자치참여위원회 정기회’ 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기회는 2023학년도 경북학생자치참여위원회를 이끌어갈 임원을 선출하고,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한 학생자치활동 정책을 만들기 위한 교육운영·학생참여인권·문화예술환경 분과위원회구성 및 위원회 운영 규정에 대해 협의했다.

특히 경북학생자치참여위원회 임원 선출 과정에서 경상북도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으로 선거방송 토론을 진행해 현장에 참여한 학생대표는 물론 방송으로 시청한 초·중·고등학교 학생회 임원들 모두에게 미래의 유권자로서 좋은 경험의 시간을 가졌다.

경북교육청은 매년 학생자치 활성화를 위해 지역별 학생자치참여위원회 운영비와 도내 초·중·고·특수학교 학생자치활동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자치활동 참여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2019년부터 학생자치공간 구축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학생회 공약 실현 및 학생자치 활성화를 위해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학생회장 공약 이행비를 시범 사업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연차적으로 초·중학교로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자치활동은 학생의 권리를 보장하고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함양하는 중요한 활동”이라며 “경북학생자치참여위원회 활동을 통해 학생 중심의 교육정책과 사회참여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겨보고 민주적 문화 속에서 체험하고 실천하며 민주주의를 체득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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