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권재 오산시장(가운데 흰색티)과 경로당 임원연수 참석자들이 사진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 = 오산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충북 제천시 청풍리조트에서 경로당 회장 120여 명을 대상으로 ‘품위있고 여유로운 동행’이라는 주제로 경로당 임원연수를 개최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3년간 중단됐다 재개된 이번 경로당 임원연수는 경로당 임원들의 역량을 높이고 경로당과 대한노인회오산시지회, 지방자치단체 간의 소통과 협력 확대를 위해 열렸다.

‘웃음이 있는 건강하고 행복한 인생 만들기’라는 주제로 행복 전도사 윤선 강사의 ‘행복특강’이 진행됐으며 시정에 대한 이해와 현안 공유, 제안 등을 위해 이권재 오산시장과 대화의 시간도 이어졌다.

또 코로나19 기간 동안 3년 가까이 경로당 문을 열고 닫는 시간을 반복하면서 겪은 노인들의 어려움과 스트레스를 해소시키기 위해 다양한 문화 체험도 제공했다.

청풍호반케이블카, 청풍문화재단지, 옥순봉출렁다리 등 제천시의 대표 명소를 체험하며 통해 노인들은 재충전의 기회도 가졌다.

신건호 대한노인회오산시지회장은 “경로당 임원들의 역량과 복지 향상 개선을 위해 임원연수를 지원해줘 감사드리며 앞으로 대한노인회 오산시지회의 화합과 지역 노인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일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일선에 계신 어르신들의 노고와 애로사항에 대한 의견을 듣고 이해할 수 있게 됐다”며 “경로당 환경 개선을 비롯해 건의사항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점진적으로 시책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