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화성도시공사(사장 김근영)는 화성 함백산추모공원에서 전국 최초로 수원도시공사(사장 허정문), 용인도시공사(사장 최찬용)와 함께 ‘수도권 재난안전협의체’ 본 협약을 체결했다.
5일 공사에 따르면 3개 공사는 올해 3월 대규모 재난 발생 시 공동 대응을 통한 기능연속성 확보를 위해 ‘수도권 재난안전협의체’ 사전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3차례 실무회의를 거쳐 주요 공통시설인 장사시설과 관련된 상호협력체계 구축을 내용으로 지난 2일 협약을 맺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재난 및 위기 상황 발생 시 ▲재난자원 지원 ▲유사기능의 시설공유 협력 ▲인적교류 및 정보·기술공유 ▲협의체 구성 및 운영사항 ▲화장시설 공유 운영 규정 등이며 다음달부터 시행하게 된다.
허정문 수원도시공사 사장은 “재난 시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3개 기관이 선도적으로 재난안전협의체를 구축했으며 앞으로도 화장시설 외 협약 분야를 확대해 다른 기관에 귀감이 되도록 하고 적극행정에 추진 사례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찬용 용인도시공사 사장은 “본 협약을 통해 3개 도시공사 간 재난안전관련 협의체를 구축해 재난 및 위기 상황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고 시민들의 불편을 줄이는데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김근영 화성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수도권 내 공사 간 협력을 확대, 발전시켜 재난공동대응 협력체계를 견고히 구축함으로써 핵심 업무의 연속성을 유지하고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선도적 대안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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