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SK아트리움 전경. (사진 = 수원문화재단)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문화재단(대표 김현광)이 수원SK아트리움 우수공연 콘텐츠 및 공연예술교육 등 국·도비 11억원을 확보했다.

수원문화재단 공연부는 수원SK아트리움이 수원시 공연예술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난 10년간 노력해왔다. 이러한 노력의 하나로 예술경영지원센터,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경기문화재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등 국·도비 지원사업을 신청해 총 6건, 11억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다양한 공연콘텐츠 및 교육프로그램을 시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선정사업과 금액은 ▲공연유통 협력지원사업 뮤지컬 ‘파리넬리’ 국비 8억원 ▲방방곡곡 문화공감 우수공연 프로그램 7400만원 ▲문화가 있는 날 지원사업 3000만원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지원사업 7000만원 ▲무대기술인턴십지원사업 4600만원 등이다.

이 중 공연유통 협력지원사업에 선정된 뮤지컬 파리넬리는 18세기 유럽을 뒤흔들었던 최고의 오페라 가수 파리넬리의 화려한 삶에 감춰진 슬픈 운명을 그린 작품으로 오는 9월 2일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또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으로 연극 ‘별이네 헤어살롱’(6.11) 미디어 아트쇼‘IT-SHOW, 예술로 그려지는 대한민국’(6.24), 광대 탈놀이‘딴소리 판’(8.20), 뮤지컬‘루드윅:베토벤 더 피아노’(12.2)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수원SK아트리움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김현광 수원문화재단 대표는 “수준 높고 다양한 공연콘텐츠를 좀 더 저렴한 비용으로 수원시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2023년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적극적이고 지속적으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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