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챗GPT의 올바른 활용을 위해 교수와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토크콘서트를 열었다. (사진 = 계명대학교)

(대구=NSP통신) 최병수 기자 = 계명대학교(총장 신일희)가 최근 이슈가되고 있는 ‘챗GPT’의 올바른 활용을 위해 교수와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의견을 나누는 토크콘서트를 열었다.

지난 5월 31일 계명대 성서캐퍼스 신바우어관 3층 덕영실에서 열린 이번 토크 콘서트는 ‘교수와 학생이 함께 바라보는 챗GPT’ 주제로 교직원 105명과 학생 73명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들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대학교육 현장에 챗GPT 활용이 확산됨에 따라 이에 대한 준비와 대응 필요성을 서로 공감하고, 수업에서 올바르게 활용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다.

토크 콘서트는 교육혁신처 교수학습개발센터 사용진 센터장이 사회를 맡고 교수 5명, 학생 3명이 패널로 참여해 총 3개의 세션으로 진행됐다.

먼저, 교원 및 학생 대상으로 챗GPT 인식 및 활용 경험에 대한 사전 설문조사에서 도출된 주요 결과를 설명하고, 이를 통해 교내 구성원들에게 챗GPT 활용에 대한 시사점을 공유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교수와 학생 패널들의 자유로운 질문과 답변을 통해 챗GPT 활용 자체에 관한 논의와 더불어 바르고 효과적인 사용방법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고, 수업현장에서 잘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면서 서로의 의견을 공유했다.

토크 콘서트에 참여한 구성원들은 디지털 혁신이 일상화됨에 따라 변화하는 기술을 수용하려는 자세를 갖고 효과적으로 활용하려는 마음가짐이 중요함을 알게 된 귀중한 시간이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사용진 센터장은 “토크 콘서트에서 나온 의견들을 수렴해 향후 챗GPT 등 AI 활용 글쓰기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예정이다”며, “계명대는 디지털 기술 발전이 가져올 미래교육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급속한 변화의 시대에 지속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NSP통신 최병수 기자(fundcb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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