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구미시는 2일 제28회 환경의 날을 맞아 에코랜드에서 ‘플라스틱 오염 퇴치’ 를 주제로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탄소중립 실천 의지를 확산하고자 기념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7개 환경·사회단체 회원들과 시민, 어린이 등 5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인덕지에서는 환경·사회단체 회원들을 중심으로 탄소중립실천 캠페인과 플로깅을, 에코랜드 다목적광장에서는 재활용 화분을 활용한 식물 심기, 가족명패, 양말목을 활용한 키링, 친환경 비누 만들기 및 EM흙공 제작 시연 등 어린이집·유치원생과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탄소중립 체험교실을 운영했다.
올해는 친환경경영을 선도하는 삼성전자 스마트시티에서 친환경 홍보(AWS) 뿐만 아니라 에코백, 부채만들기 등 탄소중립 체험교실을 함께 운영해 행사장을 더 풍성하게 했다.
또한 기업체 환경담당자, 제로웨이스트샵 초록별상점, 구미아이쿱소비자생활협동조합을 중심으로 기업의 친환경 경영 실천 사례, 제로웨이스트 실천 홍보, No플라스틱 캠페인 등이 이루어졌으며, 기상청 기상기후사진 공모전 수상작도 전시했다.
행사장 한편에는 올바른 분리 배출 실천부스를 운영해 시민들이 가지고 온 우유팩을 재생 휴지로, 폐건전지를 새건전지로 교환해주고, 올바른 분리 배출 홍보를 위해 알루미늄 캔을 밟아서 배출할 수 있도록 캔크러시 체험존을 준비해 시민들에게 생활 속 올바른 분리 배출을 독려하는 장을 마련하기도 했다.
김동진 환경정책과장은 “시민 모두가 환경의 중요성과 소중함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기후 변화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탄소중립 실천은 우리의 의무이자 약속이므로 탄소중립 실천에 함께 노력하고 동참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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