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여울 기자 = 경기 부천시(시장 조용익)는 경기도 자동차전문정비조합 부천시지회 등 3개 조합과 오는 11일, 18일 2회에 걸쳐 부천종합운동장 부설주차장에서 부천시민을 대상으로 ‘자동차 무상 안전점검 및 정비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자동차 정비업체의 재능기부를 토대로 지난 2003년부터 자동차정비조합 주관으로 추진되고 있다.
부천시는 2020년 조례 제정을 통해 해당 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2021년부터 보조금 사업으로 본격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부천시민의 자가용을 대상으로 엔진오일, 냉각수, 에어컨, 엔진, 브레이크, 조향장치 등에 대한 무상점검을 실시하고 부동액, 냉각수, 워셔액, 각종 오일, 와이퍼, 전구교환 등 소모품 무상교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단 수입자동차, 전기자동차, 1톤 이상 화물자동차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부천시 차량등록과 관계자는 “이번 부천시민 대상 자동차 무상 안전점검 및 정비지원 사업을 통해 차량고장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방지하고 주기적인 자동차 점검·정비 필요성에 대한 시민의식을 고취해 안전한 자동차 문화 확립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여울 기자(yeoul@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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