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콘텐츠 IP 융복합 제작 지원 업무협약식 기념촬영 모습. (사진 = 김동연 경기지사 페이스북)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31일 우리나라를 넘어 세계 최정상급 지식재산권(IP)를 보유한 콘텐츠 기업들과 ‘K-콘텐츠 IP 융복합 제작 지원 협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김 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K-콘텐츠로 상생을 중개합니다’라는 글을 통해 넥슨코리아, 스마일게이트홀딩스, CJ ENM, 카카오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 등 5대 콘텐츠 기업과의 협약을 소개하면서 “경기도가 ‘콘텐츠산업과’를 만든 이후 ‘첫 결실”이라고 피력했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업은 보유하고 있는 게임, 애니메이션, 예능, 웹툰, 웹소설 분야 IP를 무상으로 제공하게 된다.

경기도는 제작지원금을 포함한 다양한 정책을 통해 실력을 갖추고도 인기 콘텐츠 IP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중소 콘텐츠 제작사 창작 지원을 약속했다.

김 지사는 과감한 결단으로 더 큰 시장을 개척하는 5개 협력사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제작 지원을 받게 될 중소 제작사의 새로운 도전에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면서 “상상력을 한껏 펼친 멋진 작품활동과 또 다른 IP 환원으로 경기도를 콘텐츠산업 천국으로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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