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박윤만 기자 =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가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에서 주관하는 '2023 대학 운동부 평가 및 지원 사업' 공모 결과 우수대학으로 선정돼 1억 51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원광대는 사업이 시작된 2014년부터 10년 연속 선정됐으며, 특히 올해는 대학당 평균 지원금이 약 5600만원인 가운데 서울, 경기 지역 대학을 제외하고 가장 큰 규모의 지원금을 받는다.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KUSF)는 최근 2개월간 총 4개 평가영역, 14개 평가지표, 42개 세부 평가항목을 기준으로 대학 운동부 평가를 진행했으며, 평가 결과를 통해 협의회에 가입된 전국 130개 대학 499개 운동부에 역대 최대 규모인 총 74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금은 대학별로 최소 1200만원에서 최대 1억 7600만원으로 훈련비와 훈련용품비, 대회출전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원광대 스포츠지원센터장 김동문(스포츠과학부) 교수는 “운동부가 어려운 환경에서도 모든 종목이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선수들과 지도자를 비롯해 스포츠지원센터 구성원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최상의 환경에서 학업과 운동을 병행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학 운동부 지원 사업은 대학 운동부 활성화를 통한 스포츠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각 대학의 경쟁력 있는 운동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후원하고 있다.
NSP통신 박윤만 기자(nspy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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