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25일 청도고등학교에서 경북형 과학중점학교와 4개 과학기술원이 공동으로 교사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 교사간담회는 구미고등학교를 비롯한 11개 과학중점학교 교사 40명과 한국과학기술원(KA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 광주과학기술원(GIST)의 입학담당관이 참석했다.
과학기술원의 입학담당관은 30분씩 학과 소개 및 입학 관련 양질의 정보를 제공했으며, 과학중점학교 교사들의 과학기술원의 장단점, 입학 전형, 진로와 관련된 질문에 구체적인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청도고등학교 한 선생님은 “경북형 과학중점학교는 학교마다 특색 있고 다양한 수학·과학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이공계 미래 인재를 키우고 있다”며 “이번 간담회가 과학중점 학생들의 진로 탐색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교육청은 매년 과학중점학교에 22억 원의 예산을 지원해 이공계 인재 육성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 과학중점학교와 과학기술원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학생들에게 양질의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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