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 국제에너지저장장치포럼에 김선종 여수광양항만공사 부사장(사진 오른쪽에서 3번째)와 참석자들 기념촬영 (사진 = 여수광양항만공사)

(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 YGPA)는 지난 22일~26일까지 중국 칭다오, 항저우를 방문해 광양만권의 글로벌 소비식자재, 콜드체인 물류기업 및 첨단소재 제조기업 유치를 위한 투자유치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중국 투자유치 활동은 여수광양항 합동마케팅사업의 일환으로 YGPA·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공동으로 광양항 및 광양항 항만배후단지, GFEZ 산업단지를 홍보하고 이를 통해 중국지역 글로벌 투자기업을 발굴하기 위하여 추진됐다.

양 기관 투자유치단은 중국 칭다오 지역 농식품유통공사와 간담회를 통해 한중 식자재, 콜드체인 물류 동향을 파악하고 광양항을 통한 수출입 물동량창출을 위한 잠재투자기업 공동발굴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어 중국 중견 식품기업, 콜드체인 물류기업 등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진행하고 광양만권 투자환경과 광양항 수출입 이점 등을 안내했다.

또한 칭다오항만그룹을 방문해 세계 최고 수준의 칭다오 신항 산동완전자동화터미널의 운영현황 및 최신 하역시스템 등에 대한 내용을 살펴보고 광양항 자동화부두 추진과정에서도 상호협력 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항저우 국제에너지저장장치포럼에 참석해 신에너지 시스템 및 에너지저장산업 발전방향 등을 청취하고, 광양항 항만배후단지, 광양만권 투자환경 및 해외 입주기업 성공사례, 한중 협력사업 모델 등의 발표를 통해 해외로 진출하는 중국 첨단소재기업의 투자 최적지임을 강조했다.

YGPA 관계자는 “항만인프라 및 첨단소재, 석유화학단지가 조성된 광양항 항만배후단지와 광양만권의 산업단지는 글로벌 기업의 투자 최적지이다”며 “지속적인 투자유치활동으로 글로벌 유망기업체의 광양만권 투자 활성화와 이를 통한 항만 물동량 증대 및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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