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지난달 대형산불로 피해를 입은 충청남도 보령시를 돕기 위해 25일 성금 1068만 원을 전달했다. (사진 = 포항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시가 지난달 대형산불로 피해를 입은 충청남도 보령시를 돕기 위해 25일 성금 1068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한 성금은 최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보령시의 산불 피해복구와 이재민 구호에 힘을 보태기 위해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포항시 공무원 1481명이 마음을 모아 함께 마련했다.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은 “포항시 공무원들의 마음을 담아 마련한 성금으로 이재민과 복구를 위해 힘쓰고 있는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과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주민들이 하루빨리 안정을 되찾고 생업으로 복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는 지난해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입은 포항시에 성금 1600만 원을 전달하는 등 포항시와 뜻깊은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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