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돌공원 ‘장미뜨레’ 전경. (사진 = 오산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시장 이권재)의 대표공원인 고인돌공원(금암동) 내 조성된 ‘장미뜨레’에 최근 장미가 만개해 볼거리가 가득해졌다.

25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19년 조성돼 첫선을 보인 ‘장미뜨레’는 유럽풍의 기하학이 가미된 조형물과 장미터널, 산책로, 포토존들이 설치돼 시민들에게 색다른 경관을 제공하고 있다.

매년 5월이 도래할 때마다 장미의 아름다운 색감을 자아내고 진한 향기를 내뿜으면서 오산시의 대표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올해 ‘장미뜨레’에는 한 단계 진보한 다양한 형태, 다채로운 색감의 장미들이 식재되면서 기존 장미들과 어우러져 그 미적 경관을 높이고 있다.

장미뜨레 외에도 고인돌공원에는 특유의 색다른 볼거리가 많다. 광장 인근의 장미로 이뤄진 벽면, 2021년 ‘오산시 빛으로 행복한 야간경관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만들어진 광장부의 야간 경관조명, ‘2021년 경기도 마을정원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만들어진 공원 입구 화장실 인근의 공공형 마을정원 등이 있다,

문화·예술 등 즐길거리도 준비돼 있다. 시는 매월 첫째주, 셋째주 토요일에 ‘공연이 있는 날’을 고인돌공원 무대에서 개최해 시민들의 여가생활의 질을 한층 높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공원이 줄 수 있는 최대한의 여가, 편의 서비스를 시민들께 제공하고 시민은 공원을 영위하며 행복한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을 소임으로 생각한다”며 “고인돌공원 장미뜨레가 오산을 넘어 전국적인 명소로 자리 잡을 때까지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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