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주대학교(총장 박진배, 이하 전주대)는 교육부가 주관하는 '2023년 대학 인권센터 확산지원사업'에서 전북도내 대학 중 유일하게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교육부의 '2023년 대학 인권센터 확산지원사업'은 대학 인권센터가 인권침해 행위에 대한 상담, 조사 이외에도 대학 인권 의식 강화 및 인권 문화 조성 등에 있어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우수 모델의 발굴 및 확산을 지원할 목적으로, 인권 관련 창의적이고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의지와 역량이 높은 대학의 인권센터를 선정·지원하는 사업이다.
충청・호남권에서는 3개 대학의 인권센터가 선정됐는데, 전북에서는 유일하게 전주대 인권센터가 최종 선정됐다.
인권센터 센터장 소현성 교수는 “2023년 대학 인권센터 확산지원사업을 통해 전주대 인권센터는 이제 ‘대학에서 지역으로, 학생에서 시민으로’ 인권 감수성을 제고하고 인권 친화적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인권센터는 '인권 문화 축제, '인권 영화제', '지역 내 대학생과 함께하는 인권 여행', '전북 지역 대학 인권센터와의 업무 협약 및 교류' 등의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전주대 인권센터는 2018년 6월 개설돼 2021년 3월 총장 직속 독립기관으로 전환된 후, 대학 구성원의 인권이 존중받고 인간의 존엄과 가치가 실현되는 공간 실현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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