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4일부터 6일간 구미 호텔금오산 및 서울 신라스테이마포에서 초·중등학교 관리자 67명을 대상으로 ‘2023년 상반기 학교관리자 대상 교원노사관계교육 연수’ 를 실시한다.
교원노사관계교육은 교원노동법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교원의 노동인권 감수성을 향상하고, 학교 내 다양한 노사관계를 민주적이고 합리적으로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연수과정은 경북교육청이 주관하고 한국고용노동교육원에 위탁해 총 4기에 걸쳐 141명이 참여 및 수료하게 된다.
주요 내용은 △학교 노사관계의 이해 △교원 노조법 이해 △학교 종사자의 권리 보호 △노동인권 감수성의 이해 △노동의 의미와 행복한 교직 생활 △노동인권 향상 액션 플랜 등으로 구성·운영된다.
일선 학교 관리자들의 원만한 노사관계 개선으로 학교 조직 운영과 학교 경영에 큰 도움을 주고 있어 학교 현장 관리자들의 관심과 참여도가 매우 높은 연수 과정이다.
특히 오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진행되는 초·중·고 학교장 대상 노동인권 감수성 향상과정은 전태일기념관 등 노동인권 관련 현장을 직접 방문해 학교 현장에서 노동인권 보호를 실천해 볼 수 있는 액션플랜을 경험해 보는 현장체험형 연수로 운영된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연수가 학생의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는 교육을 위해 법령과 규정에 의거해 학교 내 노사 간의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경북교육이 한층 더 발전하는 계기로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초·중등학교 관리자 노사관계 연수를 통해 학교 노사관계의 특수성을 올바로 이해하고, 노동인권 감수성 향상을 통해 상생의 학교 노사문화가 정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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