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영동시장을 찾아 물건을 구매한 고객이 즉석 복권을 긁어보고 있다. (사진 = 김종식 기자)

(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경기 수원시 팔달구에 위치한 수원영동시장에서 지역 연계 자체 이벤트로 영동시장 일원 구매 고객들과 함께하는 '2023년 동행 축제'를 운영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함께하는 행사로 전통시장의 소비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의 하나로 추진됐으며 행사 기간 동안 영동시장에서 1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즉석 복권 이벤트를 진행했다.

경품으로는 1등 로봇 청소기(1명), 2등 핸디 청소기(8명), 3등 써큘레이터(8명), 4등 비치타올(20명)이 당첨됐고 모든 참여 고객(2500여명)에게 각 티슈와 부채를 지급해 빈 손으로 돌아가는 고객이 없도록 했다.

특히 행사 기간 동안 어린이 장보기 체험을 지원해 시장에 방문한 어린이 고객들에게 간단한 선물을 제공했는데 미래의 잠재적 고객인 어린이들이 전통시장을 더 가깝게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이정관 수원영동시장 상인회장은 “수원영동시장에 동행 축제를 통해 찾아주신 고객들과 상인들이 서로 소통하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 등을 준비해 전통시장이 활력을 찾아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종식 기자(jsbio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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