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훈식 장수군수(왼쪽 두번째)가 행정안전부 최명규 재난관리정책관(오른쪽 첫번째)을 직접 찾아 유천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272억원)의 시급성을 설명하며 국가예산 반영을 건의하고 있다. (사진 = 장수군)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장수군이 내년도 국가예산 부처단계 최대 반영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24일 환경부,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를 차례로 방문해 대규모 현안 사업을 중심으로 부처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최 군수는 행정안전부 최명규 재난관리정책관을 직접 찾아 2020년도 집중호우 시 피해가 발생한 지역의 재해 예방을 위한 유천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272억원)의 시급성을 설명하며 국가예산 반영을 적극 건의했다.

또한 내년도 중점사업으로 ▲장계지구 하수관로 정비사업(331억원) ▲양악마을 하수관로 정비사업(36억원) ▲동서화합 육십령 가야이음터 조성사업(196억원) 등의 국가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군은 지방소멸 위기 속 장수군의 정주 여건을 높이고 동서화합과 국토균형발전을 위한 필수사업임을 강조하며, 국비확보에 전폭적인 지원과 관심을 당부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2024년 부처 예산편성이 마무리되는 이달 말까지 지속적으로 중앙부처를 방문할 계획”이라며 “국비를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부처 관계자들을 만나 협조를 구하는 등 예산확보 활동에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은 앞으로도 전북도 및 정치권과 긴밀한 공조 시스템을 구축해 내년도 예산확보를 위한 전 방위적인 대응을 펼칠 방침이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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