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 중앙아시아 수출판매개척단’이 수출 판로 개척을 위해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을 방문해 약 400만달러(한화 52억8000만원) 규모의 수출 상담실적을 올리고 약 51만달러(한화 6억8000만원) 상당 수출 확약 실적을 거뒀다.
수원시 공직자와 수원시의원, 수원도시재단 관계자, 중소기업 대표 5명 등 10명으로 구성된 ‘2023 중소기업 중앙아시아 수출판매개척단’은 지난 16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수출상담회와 18일 카자흐스탄 알마티 수출상담회에 참석해 현지 50개 업체 바이어(구매자)와 수출 상담을 했다.
수출판매개척단에 참여한 ▲건강한스푼(영양제 등 건강식품) ▲뉴트리케어(피부 마사지기 등) ▲솔룸바이오텍(버섯 등 전통 차류) ▲유리코스(스킨 케어 제품) ▲크로마흐(바이오 화장품) 등 5개 기업은 현지 바이어와 총 8개의 양해각서를 체결, 51만여 달러(한화 6억8000만원) 상당의 수출을 확약했다. 또 400만여 달러(한화 52억8000만원) 규모의 수출 상담실적도 거뒀다.
수출판매개척단은 카자흐스탄 알마티시 시의원과 만나 간담회를 열고 수원시와 알마티시 간 문화예술·기업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시가 처음으로 추진한 중앙아시아 개척단이 기대한 것보다 더 큰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관내 중소기업의 해외판로 개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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