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은 22일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 및 시설공사 예방감사의 효과를 강화하기 위해 시설분야 외부전문가 12명을 ‘제5기 시설공사 명예감사관’ 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사진 = 경상북도교육청)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2일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 및 시설공사 예방감사의 효과를 강화하기 위해 시설분야 외부전문가 12명을 ‘제5기 시설공사 명예감사관’ 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위촉된 시설공사 명예감사관은 교수 4명, 건축사·기술사 7명, 특급기술자 1명으로 구성했으며, 추정가격 50억 원 이상 시설공사를 대상으로 공사 기간 내 2회(공정률이 50%, 85% 도달 시) 실시하는 일상감사에 감사담당자 자격으로 참여한다.

오는 7월부터 활동을 시작하는 제5기 시설공사 명예감사관은 2년의 임기 동안 공사 현장을 방문해 전문 분야별(건축, 토목, 기계, 전기·정보통신, 소방) 일상감사를 통해 예방감사의 기능 강화와 더불어 교육시설의 완성도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2015년 7월부터 시행한 시설공사 명예감사관은 본청 신청사 건립공사를 비롯해 73건의 주요 시설공사에 대한 일상감사를 통해 1005건의 의견을 제시하고 해결 방안은 마련하는 등 경북교육청을 대표하는 주민감사관 제도의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외부 전문가의 풍부하고 다양한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현장 밀착형 일상감사를 통해 교육시설의 수준이 한 단계 더 성장하고 교육가족 모두가 만족하는 ‘따뜻한 경북교육’ 을 실현하는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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