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고등학교 학교생활기록부 작성의 내실을 기하기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 나섰다.
도교육청은 지난 19일, 20일 이틀간 나주 빛가람호텔에서 2023학년도 학교생활기록부 현장실무지원단 역량 강화를 위한 특수 분야 직무연수를 운영했다.
현장실무지원단 6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연수는 2023학년도 학교생활기록부 작성·관리에 대한 기본지침 안내, 수업과 연계한 교과별 교육과정을 내실있게 기록하는 핵심 과정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또 학생부종합 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에서 바라보는 학교생활기록부의 기록을 다각적으로 들여다보고, 교과활동 및 진로상담을 통해 성장한 학생의 모습을 그려내는 학교생활기록부 작성 실습 시간도 가졌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현장실무지원단은 전남 143개 고등학교의 학교생활기록부 현장점검을 실시한 뒤 학교현장 중심, 학생활동 중심 학교생활기록부로 완성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은섭 진로교육 과장은 “이번 현장실무지원단 특수 분야 연수를 통해 학교생활기록부의 내실있는 기록 및 학생과 학부모의 신뢰도를 높이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현장과 수업 중심 학교생활기록부가 작성되고 관리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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