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농업기술센터가 2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탑동시민농장에서 ‘푸른지대 행복한 장날’을 개최한다.
시민 참여형 농업문화장터를 열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도시농업 문화를 확산하는 행사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수원로컬푸드센터, 수원화훼·시설채소연구회, 수원도시생태농업네트워크, 지역 수공예작가 등 40여 개 팀이 참여해 체험행사·수제먹거리 판매·이벤트 진행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도시농업체험(원예체험·천연염색) ▲전통벼농사체험(손모내기) ▲농산물·수공예품 판매(공기정화식물·수제 액세서리) ▲먹거리 장터(텃밭간식 등) ▲어린이놀이터(작은동물원·나무장난감) ▲문화공연(거리공연·음악부스) ▲경관 단지 포토존 등을 운영한다.
수원의 쌀 ‘정다미’를 활용한 모내기 체험(초·중학생 대상)과 먹거리 판매, ‘푸른지대 딸기 피크닉’을 주제로 딸기 포토존 조성과 딸기 디저트 만들기 체험도 있다.
‘일회용 쓰레기 없는 행사’로 진행하기 위해 참여 부스는 ‘다회용 용기’를 사용하고 참여자에겐 장바구니와 텀블러 사용을 권장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시민을 비롯한 수원지역 농업인, 도시농업 활동가가 함께 참여해 농업을 체험하며 농업문화에 더 관심을 두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모두가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행사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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