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정 삼거리 여름꽃 식재

(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는 사계절 꽃이 있는 아름다운 시가지 조성과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여름꽃 식재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아직 봄꽃의 화려함이 남아있지만, 여름꽃의 원활한 뿌리 내림과 온전한 생육을 돕기 위해 지난 15일부터 컨부두사거리의 화단 식재를 시작으로 오는 6월 초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올해 여름꽃은 12종 57만본을 생산해 시가지 주요 도로변과 읍·면·동 등에 식재된다.

주요 화종은 메리골드, 백일홍, 채송화, 베고니아 등이며, 식재 지역은 시민과 차량의 이동이 많은 시가지 도로변 등 35개소에 설치된 화단 8550㎡, 화분 2133개이다.

주요 지역으로는 시청사거리를 비롯한 광양역, 금호대교 입구, 컨부두사거리, 석정 삼거리, 서산교, 서천변 띠화단, 백운육교 아래 등이다.

또한 읍·면·동에 분양한 여름꽃은 오는 5월 22일~6월 2일까지 읍·면·동 곳곳에 있는 화단과 화분에 화려하게 수놓을 전망이다.

서동중 기술보급과 도시농업팀장은 “아름다운 도시환경 조성으로 무더운 여름에 시민들이 꽃을 보며 활기를 되찾고, 도심 속 시가지에서도 언제든 꽃을 마주할 수 있는 광양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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