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사랑 전국대학핸드볼통합선수권대회 한국체육대학교 남녀부 동반 우승, 전국대학 23개팀 참가한 7일간의 열전 마무리 (사진 = 영주시)

(경북=NSP통신) 김오현 기자 = 영주시 국민체육센터에서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열린 ‘2023 영주사랑 전국대학핸드볼통합선수권대회’가 한국체육대학교의 남녀부 동반 우승으로 7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는 대한핸드볼협회(회장 최태원)가 주최하고 영주시와 영주시체육회가 후원해 전국의 대학 23개팀, 선수 350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남자대학부에서는 한국체육대학교가 결승전에서 원광대학교를 24-22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한국체육대학교와 위덕대학교만 출전한 여자부에서는 두 차례 맞대결에서 양 팀이 1승 1패로 동률을 이룬 가운데 한국체육대학교가 골득실에서 앞서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부에서는 김정혁, 여자부에서는 조은빈(이상 한국체육대학교)이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송호준 영주부시장은 “7일간의 열전을 펼쳐준 350명의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전국대회 유치를 통한 스포츠마케팅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김오현 기자(kimoh60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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