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최병수 기자 =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소통과 공론 연구소에서 2023년 정기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심포지엄은 오는 26일 오후 1시부터 포스텍 국제관에서 진행되며,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된다.
이번 심포지엄은 'AI시대, 대학 융합교육의 방향'이라는 주제로 인류세와 미디어 리터러시(media literacy), 데이터 사이언스, AI 언어모델 등 각 분야 국내 최고의 전문가들이 발표를 맡았다.
포스텍 인문사회학부 임경순 교수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1부에서는 KAIST 박범순 교수와 인천대 이동후 교수가 각각 ‘인류세의 세 가지 언어’, ‘AI시대에 필요한 ’미디어시(mediacy)’ : 미디어 생태학 교육‘이라는 제목으로 발표를 진행한다.
이어, 2부에서는 KAIST 차미영 교수와 서울대 박진호 교수가 각각 ’소셜 임팩트(social impact)를 위한 데이터 과학‘, ’AI 언어모델의 작동원리와 대학 교육에서의 활용 방안‘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맡았다. 이후에는 종합토론 시간을 통해 청중과의 소통도 마련된다.
포스텍 소통과 공론 연구소 소장 김민정 교수는 “이번 심포지엄에서 AI 시대를 맞아 무엇을,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전개함으로써, 많은 대학들이 고민하는 유합교육의 해법을 찾는데 기여하고자 한다”며 말을 전했다.
한편, 2018년 9월 개소한 POSTECH 소통과 공론 연구소는 학문의 경계를 넘어 이공계 전공자들과 인문사회학 전공자들의 긴밀한 소통을 도모하고, 과학기술 관련 사회적 공론장을 선도하고 있다.
NSP통신 최병수 기자(fundcb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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