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실버주택복지관(이하 복지관)은 지난 16일 광양시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해 복지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어르신 기억력 강화를 위한 치매 선별검사와 치매 상담을 추진했다.
이번 치매 선별검사 및 치매 상담은 광양시치매안심센터에서 추진하고 있는 찾아가는 치매 조기검진 프로그램을 연계해 치매안심센터로 방문하기 힘들어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진행됐다.
복지관은 신청자를 접수받아 20명을 검사했다. 이 중 인지 저하자로 판명된 어르신은 보호자와 상담을 통해 2단계 진단검사를 시행한 후, 경도 인지장애나 치매 진단이 된 경우 3단계 치매 감별검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협약병원으로 연계할 예정이다.
치매 상담은 ▲치매 예방 333수칙 생활 속 실천하기 ▲치매안심센터 치매환자 가족과 보호자 지원 서비스 안내 ▲치매 상담전화센터(1899-9988) 이용 안내 ▲각 기관의 치매 예방 프로그램 안내 등 치매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예방 방법을 제공했다.
김수일 광양실버주택복지관장은 “치매는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므로 치매 검사와 상담을 통해 치매 예방과 증상 악화 방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어르신 건강 프로그램을 마련해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치매 검사 및 치매 상담은 광양노인복지관과 광양실버주택복지관이 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해 추진하며, 광양노인복지관에서는 오는 5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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