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 전경. (사진 = 조현철 기자)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어린이들의 안전한 먹거리 보장을 위해 5월부터 7월까지 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2023년 학교급식경비 현장 지도·점검’을 한다.

수원교육지원청 급식팀과 수원시 담당 공직자가 합동으로 2020~2022년 미점검 사립유치원 중 20개 유치원을 임의 선정해 현장 운영 실태를 들여다 본다.

2023년도 급식경비 지원 내역, 급식경비 적정 집행 여부와 부당 수급사례 여부, 급식 관련 서류(급식일지·급식경비 지출 자료 등) 보관·관리 상태를 중점적으로 살핀다. 점검에서 보완이 필요한 사항을 발견하면 유치원에 개선 요청을 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현장 지도점검으로 급식경비 집행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급식 운영이 바르게 이뤄지도록 하겠다”며 “점검 대상 유치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 3월 학교급식 개선을 위한 학교급식 모니터링단을 모집하고 건강한 급식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학교·유치원 급식소와 식재료 공급업체를 점검하는 등 학교급식 환경 개선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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