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찰서는 지난 8일에 이어 16일 해양경찰 포항구조대와 울산구조대 간 전복선박 구조역량 향상을 위한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사진 = 포항해양경찰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해양경찰서(서장 성대훈)는 지난 8일에 이어 16일 해양경찰 포항구조대와 울산구조대 간 전복선박 구조역량 향상을 위한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훈련의 주요 내용은 전국 최초로 포항해양경찰 구조대에서 보유중인 전복선박 선체 절단시설 훈련장을 활용해 ▲전복선박 합동 인명구조 절차 숙달 ▲선박 내부 장애요소 발견시 대처 능력 ▲선체절단 상황에서의 통로 개척장비 운용능력 ▲사고사례 공유 및 구조기법 전수 등 실전형 훈련이다.

이번 합동훈련을 통해 타 지방 해양경찰서로 전복선박 훈련 사례를 전수시킴과 동시에 전복선박 상황에서 구조대원들의 팀워크를 더욱더 강화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이성희 구조대장은 “타 지방 구조대와의 합동구조작전 능력을 배양함에 따라 포항뿐만 아니라 동해상 해양사고 현장에서 신속하고 안전하게 인명을 구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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