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판매개척단이 우즈베키스탄에서 바이어와 상담하고 있다. (사진 = 수원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어려운 경제 여건속 지역내 중소기업의 매출 증대를 위해 중앙아시아 수출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수원시 공직자와 수원시의원, 수원도시재단 관계자, 관내 중소기업 관계자 5명 등 총 10명으로 구성된 ‘2023 중소기업 중앙아시아 수출판매개척단’은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 소재 50개 사 바이어(구매자)를 만나 수출 상담을 진행한다. 15일부터 20일까지 4박 6일 일정이다.

시는 1개 참가업체 당 현지 10개 사 바이어와 만남을 주선하고 통역과 항공료 50%(1개 사 1인)를 지원한다.

수출판매개척단은 16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비즈니스센터에서 열리는 타슈켄트 수출상담회에 참석해 우즈베키스탄 25개 사 바이어를 만났다. 18일에는 알마티 비즈니스센터에서 열리는 알마티 수출상담회에서 카자흐스탄 25개 사 바이어를 만나 수출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수출판매개척단은 헬스케어, 스킨·헤어케어, 미용, 화장품, 한국식품 등 품목 수출 판로를 개척할 계획이며 참가 업체는 ▲건강한스푼(영양제 등 건강식품) ▲뉴트리케어(피부 마사지기 등) ▲솔룸바이오텍(버섯 등 전통 차류) ▲유리코스(스킨 케어 제품) ▲크로마흐(바이오 화장품) 등이다.

2021년도 기준 연간 무역 수입액은 카자흐스탄 약 65조원, 우즈베키스탄은 약 37조원에 달한다. 중앙아시아 국가 가운데 1·2위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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