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주대학교(총장 박진배, 이하 전주대) 산업공학과가 2023년 한국기계가공학회 춘계학술대회(부산)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부문에서 혁신상을 받았다.
수상자는 산업공학과 이충호 교수 외 3명(이종원, 이현우, 유찬희)과 정호연 교수 외 2명(하시은, 윤은지)로 논문 주제는 ‘RecurDyn에 의한 4-Post Road Simulator 구현’, ‘로터리 작업기 Simulink 수평 제어 응답성 시뮬레이션’, ‘모빌리티 자율주행 배달 로봇 연구’, ‘이동이 용이한 접이식 휠체어 메커니즘 개발’, ‘VR 자전거 시뮬레이터’, ‘VR 사이클 시뮬레이션 스토리보드 작성 및 개발’로 총 6편의 논문이 입상했다.
한국기계가공학회가 주관하는 춘계학술대회는 ‘4차산업혁명 시대의 제조혁신 기술’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춘계학술대회의 일환으로 열린 캡스톤 디자인 발표는 기계설계, 열유체/유체기체 등 총 9개 주제의 문제 해결에 대해 발표하는 대회로 올해 총 50개 팀이 참가했다.
입상 한 이종원 학생은 “다른 발표자분과의 많은 질의응답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됐다”라며 “이충호 교수님 지도로 팀원들과 함께 노력하고 상의하며 만든 발표 자료가 좋은 성과를 거두게 돼 감사한 마음이다”라고 전했다.
이번 연구를 지도한 정호연 교수는 “학생들이 열심히 노력한 결과물이 전국규모의 학술대회에서 혁신상을 받게 돼 매우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좋은 성과를 이뤄 나가도록 학생 지도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충호 교수는 “지능형 기계산업에 필요한 인력양성은 다양한 학술 경험과 연구 능력을 갖춘 실무형 인력이 필요한데, 이와 같은 기업과 연계된 캡스톤디자인발표는 기업의 요구에도 부합하고 변화하는 산업에도 필요한 문제해결형 인력양성에도 부합한다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이 같은 기업 연계 연구를 지속하고 학회 출전을 통해 지능형 기계산업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능형기계부품사업(단장 이충호 교수)은 전라북도와 전북테크노파크가 후원하고 취업연계형 특성화과정 인력양성 과정으로 운영 중이며, 올해로 6년째 산업공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 및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해 전라북도 핵심 산업의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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