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가 여수시 에너지취약계층을 위한 에너지효율개선 사업비 6억 원을 후원했다. (사진 = GS칼텍스)

(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GS칼텍스(대표 허세홍)가 여수시, 한국에너지재단과 함께 여수지역 저소득층 가구의 에너지 효율 개선사업에 앞장선다.

GS칼텍스는 16일 여수시청에서 정기명 여수시장, 주영남 한국에너지재단 사무총장, 이두희 GS칼텍스 생산본부장 등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여수지역 저소득층가구 에너지 효율 개선 민관공동사업 실행’을 위한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성금은 총 6억 원으로, GS칼텍스가 2023년 초 한국에너지재단에 기부한 100억 원 중 여수지역에 5억 원을 특별 배정하도록 하고 GS칼텍스 임직원 후원금에 회사 매칭 그랜트로 1억 원을 추가 조성했다.

한국에너지재단은 매년 국고보조금 사업으로 ‘저소득층 에너지 효율 개선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복지사각지대 가구를 대상으로 벽체·천장 단열 공사, 노후 창호 교체, 바닥 난방 배관공사, 도배 시공, 고효율 보일러 교체 등 난방 문제를 해결해주고 있다.

금년부터 국내 기업체로는 최초로 GS칼텍스가 동참하게 되어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의 양적·질적 수준을 확대할 수 있게 되었다.

이두희 GS칼텍스 생산본부장은 “우리 회사는 여수시와 한국에너지재단과 함께 손을 맞잡고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조금이나마 더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에너지 효율 개선사업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GS칼텍스와 여수시, 한국에너지재단은 여수지역 저소득층가구 에너지 효율 개선 민관공동사업을 통하여 올해 200가구를 시작으로 2024년부터 2027년까지 매년 100가구, 총 5년간 600가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NSP통신 서순곤 기자(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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