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담양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담양군(군수 이병노)이 오는 31일까지 고향사랑 기금사업 아이디어 공모를 연장한다.

지난 4월 17일부터 시작된 아이디어 공모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모금된 기부금으로 추진할 창의적인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다.

공모는 전 국민이 참여할 수 있으며, 공모 분야는 사회적 취약계층의 지원 및 청소년 육성·보호, 지역 주민의 문화·예술·보건 증진, 지역 공동체 활성화 지원, 주민 복리 증진에 필요한 사업 등이다.

공모 참여를 위해 필요한 서류 등은 담양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의 공고문을 통해 확인한 뒤 이메일, 우편·방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결과는 오는 8월 중 발표할 예정이며, 시상은 연말에 진행된다.

최우수(1명) 50만 원, 우수(3명) 각 30만원, 장려(20명)는 각 5만 원의 담양사랑상품권이 제공된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담양에 기부해주신 기부자들이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의미있고 독창적인 사업이 발굴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지 외 지방자치단체(광역·기초)에 연간 500만 원 한도 내에서 기부를 할 수 있는 제도로, 10만 원까지는 전액, 초과분은 16.5% 세액공제 되며, 기부 금액의 30% 내에서 답례품을 제공한다.

현재 담양군은 32개 품목의 다양하고 매력적인 답례품을 제공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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