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운양고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이 경기를 시작하기 전 준비 체조를 하고 있다. (사진 = 조이호 기자)

(경기=NSP통신) 조이호 기자 = 경기 김포시 김포교육지원청 운양고등학교(교장 박기일)에서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3 운빛스포츠데이’를 개최했다.

코로나 이후 4년 만에 대면 체육행사로 개최된 운빛스포츠데이는 학부모들을 초청하고 학생자치회(부회장 김형우)가 주도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축제 분위기 속에 개최됐다.

운양고 학생들이 각종 경기에 참여하며 열띤 응원을 펼치고 있다. (사진 = 조이호 기자)

체육대회는 개회식, 준비운동을 시작으로 애드벌룬 넘기기, 줄다리기, 판뒤집기, 2인3각 달리기, 댄스반 공연 등 모든 학생이 참여하는 체육대회로 진행됐으며 학생들은 반별 특색있는 복장과 응원 피켓 등을 준비해 체육대회를 즐겼다.

김수경 운영위원장은 “학업으로 늘 힘든 운양고 학생들과 아이들 교육에 늘 힘쓰시는 선생님들께 행복하고 즐거운 하루가 되길 바라며 오늘 스포츠데이는 모두 안전하게 멋진 경기 하시고 행복하고 즐거운 추억들을 많이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학생자치회 김형우 부회장(왼쪽), 체육소위원회 김세연 학생. (사진 = 조이호 기자)

행사를 준비한 김형우 부회장은 “코로나로 인해 대규모 체육대회를 해 본 적이 없다. 그러다 보니 학급 친구들 끼리 단합력도 좀 감소된 측면이 있었지만 이번 체육대회를 통해 단합도 잘되고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체육대회를 계기로 공동체의 중요성과 단합해서 목표를 향해 잘 달려나갔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박기일 교장은 “오늘 체육대회는 여기 참여하는 모든 학생들이 주인공이다. 좋은 성과, 좋은 결과를 이루기 위해 우리는 다 같이 협업하고 공정하고 재미있는 경기를 위해 위해 규칙을 준수하고 성실이 임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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